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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 서울대공원 동물원 은자와 포리 -1

by oneday story 201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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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 너무커서 다 올라지 않는다고 한다... 맙소사... 늘려주세요 ㅜㅜ

 

앞으로도 이렇게 1,2로 올려야하는 건가요?! ㅠㅠ

 

어쨋든 몇일 전 부터 포리 친구랑 같이 동물원에 가자고 약속을 잡아둬서... 성그니오빠가 일하는 동안 난 혼자 친구랑 놀러갔다.

(성그니오빠랑도 한번도 못가본 동물원을 ㅜㅜ 오빠 다음에 꼭! 같이 가요ㅜㅜ)

 

도착하자마자 보이는건 엄청난 양의 사람들....

주말이 괜히 주말이 아닌가보다

 

사람들이 와글와글바글바글거리는게 ㅜㅜ

오빠한테는 줄서는데 3시간 걸렸다고 뻥쳤더니 진짜 믿는다.ㅋㅋㅋ

귀엽게 그런걸 믿으면 어떻해여 ㅋㅋ

 

3시간은 좀 오버고, 한 삼십분 기다렸던거 같다

 

날은 뜨겁고 사람은 많고, 진짜 여름인가보다

 

오빨 두고 온게 조금 걸리지만 오늘 하루 하얗게 불싸지르는게 내 목표!

벌써부터 신났다

 

오빠가 사준 옷을 이쁘게 빼입고

(오빤 내가 전지현인줄 아나보다 ㅜㅜ 저렇게 짧은 치마를 선물해주시면 제 다리는요 ㅜㅜ)

화장도 곱게하고 민트민트한 리본을 포인트로 달아주곤 신나게 뛰어다닌다.

 

코끼리 열차. 아 청소년으로 타면 안돼는데.... 코끼리 열차는 괜찮겠지? 아직 차비도 청소년요금으로 나가니깐 아직까지는 괜찮을 거다. 라는 자기 함리화를 시키고는 코끼리 열차에 탑승한다.

 

왜이지 모르겠지만, 탔을 당시 사진이 없다

 

그냥 사람구경 벚꽃이 쫙 늘어져있었을 뿐,

 

걸어서 한시간 올라갈 거리를 앉아서 오분만에 도착!

좋아좋아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동물원!

동물원 매표소에 줄이 엄청나다

 

위에 헬리콥터도 뭘 촬영하는지 우우우우우우웅 시끄럽게 왔다갔다한다

 

오늘 태양이 유독 뜨겁다.

 

 청소년이요! 했더니 학생증이 없어서 안됀다고 한다 ㅜㅜ

맙소사. 그래 어차피... 성인이니깐 (아직 성인이 아닌데 ㅜㅜ 법적으로 미성년자라고 ㅜㅜ)

 

 들어가자 마자 가장 먼저 보이는 타조.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좀더 걸으니 타조알이 있었다.

속을 비워두고 껍데기만 남은 진짜 타조 알이라고 하는데 이놈에 700d 아웃포커싱으로 날려버린다 ㅋㅋㅋ

 

포리가 찍어줘서 이렇게 이렇게 해야해 안날라가! 라고 설명해봤자.

오늘만 만져보고 안만질 아이에게 그런걸 설명해서 뭐하냐.... 라는 생각에 포기,

 이 동물이름 뭐였는데.... 아 기억이 안난다,

밖에 나와서 뛰어놀기래 신기했다.

 

동물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다니!

 

바로 코앞까지와서 만져보고 싶었지만 만지면 물수도 있다고 해서ㅜㅜ

무서워서 만져보지도 못했다.

 

대신 이렇게 좋은 사진을 얻었으니 그나마 만족스럽다.

 

 수달보다 작은.... ㅜㅜ

한국수달보다 조금큰... 슬프다.

 

갑자기 작은 내 키에 나도 놀란다

심지어 조금 까치발도 했는데.... ㅜㅜ

 

그래도 작어 ㅜㅜ

슬퍼 아직 희망이 남아있겠지. 분명 조금더 클수 있을거다.

아마도.... ㅜㅜ

공작관에 갔더니 공작들이 마음대로 날아다닌다.

 

높게 그물이 쳐져있어서 마치 자연에서 날아다니는 한마리의 공작같은 느낌이다.

 

마치 사람들을 마중나온 듯 나무위에서 까마귀소리와 흡사한 소리를 내고 있는 공작.

 

조금은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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