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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냥들 일기/* 혀니코니 일기22

10.16 (D-2) 그르릉 골골골 그니 ​ 출근해야하는데 아침부터 골골골 그르릉그르릉거리는 그니. 어디 아픈건 아닌지 걱정이다. 기분좋을때 골골쏭을 부른다는건 알고 있는데. 이 아침에 뭔 바람이 불어서 기분이 좋냐는거다. 찜찜하지만 일단 지각이니 그니의 머리를 두어번 쓰다듬어준 후. 집을 나섰다. 어제부터 한번도 화장실을 안간 녀석이 신경쓰였지만 어떻하랴. 다른 고양이들은 모래가 있으면 알아서 잘 싼다는데 두부모래는 처음 써본다고 하니 걱정이다. 출근해서도 그니 생각뿐이다. 고양이 수면시간이 평균 15~20시간이라고 하는데 분명 자고 있겠지. 하지만 울고 있으면 어떻하지 찾으면 어떻하지.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예상치못하게 야근거리가 생겨서 30분 초과해버렸다. 결국 뛰고 또 뛰어서 세잎. 들어가자마자 그니부터 찾았지만 보이지 않는.. 2015. 10. 18.
10.15 새끼고양이 분양받다 1일차 ​ 이제 곧 분양 받기로한 새끼 고양이를 데릴로 갈 시간이다. 빨리 애기를 만나고 싶어서 야근거리조차 밀어 놓고 우다다 달려갔다. 예명이 망고라고 한다. 생후 한 3개월정도된 새끼고양이. ​ ​ ​ 그니를 데리고 지하철역을 내려왔을 때. 갑자기 미친듯이 울어대는 그니 때문에 여간 힘든게 아니였다. 결국 우리는 지하철을 뒤로 하고 택시를 타기로 마음먹었다. 갑작스레 형제들과 떨어지게 되어서인지 갑작스레 엄마가 보이지 않아서 인건지 정말 서럽게 택시를 타고 나서도 계속 울었다. 집에 거의 다 도착했을 무렵 지쳤는지 그니는 잠이 들어있었다. 집에 들어와 이동장 문을 열자마자 조심스레 나오는 그니.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이리저리 구경을 하는게 썩 마음에 드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울기 시작한다. 배가 고픈건가. 밥.. 2015.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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