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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냥들 일기40

10.17 (D-3) 야옹야옹 스트레스 ​ ​​​​ 아침에 볕이 좋아서인지 햇빛이 창을 넘어 들어왔다. 고양이들은 햇빛을 많이 쐐줘야 한다는데 마치 우리 고등학교때 학교에 고양이가 많았는데 일광욕을 고양이들이 생각이 난다. 마치 저녁 노을처럼 사진이 찍혔다. ​​​​ 낮잠도 잤다고 하는데 일어나자마자 또 운다 그래도 기쁜 소식인건 드디어 3일만에 화장실에 똥을 쌋다는 것이다. 얼마나 감격스러운가. 그래서 그런지 우는 소리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잠이 덜깨서 울지 않은걸로 판명. ​​​​​​​​​​​​​​​​​​​​​​​​​​​​​​​​​​​​​​​​​​​​​ 고양이 배변훈련은 어떻게 해야하는가. 1.새로 모래를 사다가 깔아준다. 2.바닥에 쌀때까지 기다렸다 화장실로 배설물을 옮긴다. 3.배변 유도제를 뿌린다. 이불에 오줌.. 2015. 10. 18.
10.16 (D-2) 그르릉 골골골 그니 ​ 출근해야하는데 아침부터 골골골 그르릉그르릉거리는 그니. 어디 아픈건 아닌지 걱정이다. 기분좋을때 골골쏭을 부른다는건 알고 있는데. 이 아침에 뭔 바람이 불어서 기분이 좋냐는거다. 찜찜하지만 일단 지각이니 그니의 머리를 두어번 쓰다듬어준 후. 집을 나섰다. 어제부터 한번도 화장실을 안간 녀석이 신경쓰였지만 어떻하랴. 다른 고양이들은 모래가 있으면 알아서 잘 싼다는데 두부모래는 처음 써본다고 하니 걱정이다. 출근해서도 그니 생각뿐이다. 고양이 수면시간이 평균 15~20시간이라고 하는데 분명 자고 있겠지. 하지만 울고 있으면 어떻하지 찾으면 어떻하지.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예상치못하게 야근거리가 생겨서 30분 초과해버렸다. 결국 뛰고 또 뛰어서 세잎. 들어가자마자 그니부터 찾았지만 보이지 않는.. 2015. 10. 18.
10.15 새끼고양이 분양받다 1일차 ​ 이제 곧 분양 받기로한 새끼 고양이를 데릴로 갈 시간이다. 빨리 애기를 만나고 싶어서 야근거리조차 밀어 놓고 우다다 달려갔다. 예명이 망고라고 한다. 생후 한 3개월정도된 새끼고양이. ​ ​ ​ 그니를 데리고 지하철역을 내려왔을 때. 갑자기 미친듯이 울어대는 그니 때문에 여간 힘든게 아니였다. 결국 우리는 지하철을 뒤로 하고 택시를 타기로 마음먹었다. 갑작스레 형제들과 떨어지게 되어서인지 갑작스레 엄마가 보이지 않아서 인건지 정말 서럽게 택시를 타고 나서도 계속 울었다. 집에 거의 다 도착했을 무렵 지쳤는지 그니는 잠이 들어있었다. 집에 들어와 이동장 문을 열자마자 조심스레 나오는 그니.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이리저리 구경을 하는게 썩 마음에 드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울기 시작한다. 배가 고픈건가. 밥.. 2015. 10. 18.
고양이 용품은 왜이리 비쌀까 ​ 목요일. 우리의 품으로 이제 그니가 오게 된다. 아직 애기라서 뭐든 조심스럽고 좋은걸로 해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나는 가난한 직장인으로. 그니 미안.... ​ 엄마가 이것밖에 못해주겠다 ㅜㅠ 그래도 들어온 월급을 쪼게고 쪼개서 산거니. 빨리 목요일이 왔으면 좋겠다~~ 2015.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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