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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일본 오사카 덴덴타운 여행 마지막 날.

oneday story 2017. 7. 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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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내 휴가도 이렇게 끝이 났다는 걸 아는지...

 

어제까지 멀정했던 앞집을 막 허물기 시작했다.

 

일본은 정말 집이 나무로 밖에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

 

쿵쾅쿵쾅 집을 부시는 소리를 들으며 나도 퇴실 준비를 하였다.

 

 

짐을 한큐백화점에 수화물 보관서비스에 맡겨둔 후 편한한 마음으로

덴덴타운에 입성했다.

 

회사원으로 보이는 사람 부터 해서 어른 아이 상관할 것 없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덴덴타운에 모여있는 것 같다.

 

 

이곳을 지나면서 얼마나 돈을 넣고 돌려 보고 싶었는지...

하지만 가격을 보는 순간 우리는 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한번에 500엔 ~ 1000엔 사이였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한번쯤 해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어디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

 

 

덴덴타운 나는 덴덴타운을 가야지 덴덴덴덴덴 하고 다녔는데

 

정말 덴덴타운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정말 볼것이 많았다.

 

심지어 덴덴타운 주변에는 코스프레를 한 메이드카페

특정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카페, 밥집 등이 눈에 들어왔다.

 

 

메이드복을 입은 이쁜언니가 오갱키사마 하는데 순간 흠칫했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오죠오사마...

 

아.. 전단지 나눠주는 사람들도 심상치 않다.

특별한 경험을 한 것 같다.

 

 

그니와 나는 그래 여기까지 왔는데 뭐라도 남겨야 하지 않나!!!

싶어서 겨우 돌아돌아돌아 최저가의 최저가의 최저가 집을 찾아 피규어 3개나 사와버렸다.아....

 

총 덴덴타운 주변에서 구입한 피규어 값만 1만엔이다..

1만엔이면.....덜덜덜덜덜덜덜..

 

이...이쁘니까 됬어,...

호로호로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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