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역 담소소사골순대육개장
추천 ★★★★☆
* * * *
영업시간 : 매일 10시 ~ 23시
주소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170 (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126-22 )
주차 : 주차장 구비
오고 가다가 몇 번 보았던 담소.
난 담소가 프렌차이즈인줄 몰랐는데, 음식을 기다리면서 찾아보니
담소는 체인점이었다.
가격이 굉장히 저렴해서 놀랐다.
요즘 국밥은 8천원 받던데!
7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순대국을 먹을 수 있다는게 놀랍게 느껴진다.
가격은 별점 백개 주고 싶다
밑반찬은 따로 없이 석박지(깍두기)와 무생채
이렇게 반찬 단백하게 나오는 곳들은
왠지 모르게 반찬 재활용을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게에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고, 혼밥을 하로 오는 사람도 많아 보였다.
순대국에 들어는 새우젓과 다데기 그리고 청양고추까지.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나와 남자친구는 소사골 돈 순대국과 순두부찌개를 시켰다.
순대국은 3,800원을 더 주고 정식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정식으로 시킬 경우 이렇게 순대와 편육이 나온다.
맛보기용 같은 느낌으로 나오긴 하지만 정말 맛있었다😂
특히 정식에 나오는 순대는 본품을 사먹고 싶을만큼
맛있어서 꼭!꼭!꼭! 추천한다
편육도 순대도 너무 부드러웠고
특히 돼지 잡내가 나지 않아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
순대국에는 특이하게 깻잎이 들어갔다.
맛은 음... 확실히 내가 예전에 작성했던
미아사거리 신의주 순대국보다는 훨씬 나았지만
그렇게 막 와! 특별한 맛이다! 이런 느낌은 없었다.
돼지사골이라 그런지 약간 시큼한 맛이 났다.
취향 차이지만 나는 시큼시큼한 순대국은 취향이 아니라
다음에 먹는다면... 우 순대국을 시켜야겠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주문한 순두부찌개
순두부찌개에도 특이하게 미더덕이 들어가 있었다.
나는 미더덕 좋아하는데 남자친구는 싫어한다.
우리 이러니 잘 만나고 있는거겠지^^?
순두부찌개는 정말 기대 하나도 안했는데 맛있었다!
집이랑도 가깝고 종종 애용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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