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데이트로 지브리 대 박람회를 가야하고,
크리마스 당일에는 무엇을 할까 하다가 처음엔 뮤지컬과 굉장히 많이 고민했다.
모래시계 부터 핸림 뭐 기타 등등등 굉장히 많이 찾아보았는데,
이미 예약이 다 찼고, 아니면 아예 공연을 하지 않거나 하는 곳이 굉장히 많아서
우울해 하던 중 내 눈에 들어오던 한장의 포스터.
'앙리할아버지와 나'
벌써 이름 부터 따뜻하지 않은가.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딱이다! 라는 생각을 하였다.
앙리할아버지와 나 연극은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다른 곳에선... 정보가 나오지 않는다아아아아.
아직 연극을 개봉한게 아니라, 정보도 너무 없고.
무엇보다 아직 시간이 굉장히 많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이 굉장히 없었다.
그래서 좌석 예약 하나 걸어두고, 아마 크리스마스라 예약이 빠질 것 같지 않아
따로 구입도 해뒀다.
좌석은 S석과 R석이 있는데, S석은 2층이라고 하여
2층 보다는 이만원 더 주고 R석에 앉자 하여 R석으로 예매하였다.
" 인생은 성공하거나 실패하는게 아니야.
그리고.... 감기 걸리지 마라 "
왠지 이순재 모르게 이순재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대사다.
모든 것에 호기심이 넘치는 대학생!
콘스탄스 배역으로는
박소담과 김슬기
특유의 발랄함과 독특한 매력을 지닌 폴의 아내
발레리의 배역으로는
김은희와 강지원
아버지와 오랜 갈등을 겪고 있는 앙리의 아들
폴의 배역으로
이도엽과 조달환
그리고,
파리의 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는 전직 회계사
앙리 배역으로는
이순재와 신구
2017. 12. 25 저녁 6시 타임으로 예매했다.
하하하하하.
배역도 나름 마음에 들고 헝헝
빨리 크리스마스 왔음 좋겠다.
위치는 혜화역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나 여기 어딘지 알거 같다.
혜화에 굉장히 큰 건물은 거기 하나뿐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