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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다보니... 왜인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뿌옇게 나와 사진이 이쁘지 않게 나왔다.
마리몬드에서 구입한 젠니클로젯 마리몬드 순백라이트 백목련 그린색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귀여웠고
고급스러워 보였다.
처음 배송을 받을때는, 그래.. 한 삼일 정도 걸리겠지라고 하였지만.
원래 당일 발송이 원칙인데 주문이 밀려 다음날 보내주겠다고 하더니 이틀만에 도착해서
굉장히 빠른 택배에 감탄을 내 뱉었다.
무려 목요일 새벽 결제, 토요일 수령을 하였다니!!!
색이 굉장히 날라갔지만, 완전한 초록색은 아니고 청록색 벨벳이라,
겨울에 들고다니면 굉장히 따뜻한 느낌이 날 것 같다.
나름 상표택이랑 이런 것을 찍겠다고 찍었는데...
왜 이렇게 사진이 뿌옇게 나오는건지.,. 글자를 알아볼 수가 없구나.. 에헤라.
안쪽 내부에는 심플하게 설계가 되어있고, 안쪽에는 어깨끈까지 함께 들어있다.
어깨끈 없이는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이고, 어깨끈을 달면 굉장히 소녀소녀한 느낌도 연출이 되는 것 같다.
핡.. 날 가지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모든게 다 핸드메이드라니....
아...
뭔가 내가 굉장히 이 가방을 저렴하게 구입하였구나.. 라는 생각도 들게된다.
연말에 원피스와 함께 착용하고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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