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
토요일 | ||
18:40-19:25 |
교수세미나 |
9:00-11:45 |
현대사회와 스포츠 |
19:30-20:15 |
채플 |
13:00-15:45 |
글쓰기 |
20:20-21.55 |
영어 |
16:00-18:45 |
인간심리의 이해 |
회사에서 배려를 해줘, 4시 반에 퇴근을 하여 다행이 수업전까지는 시간이 좀 넉넉했지만,
수요일 수업은 굉장히 강의실 이동시간이 촉박했다.
교수세미나가 끝나자마자 옆 건물 10층으로 올라가 채플을 들어야했는데, 채플은 전 학년이 같이 듣기때문에
굉장히 사람들이 북적였고, 전자 출결이라 시간이 조금만 늦어도 지각으로 처리되어 굉장히 힘들었다.
채플이 끝난 후 또 3층으로 내려와 영어를 듣는데 인간적으로 전 학년이 같은 엘리베이터 같은 계단을 이용하는데
이동시간이 촉박할 수 밖에 없다.
수요일은 굉장히 그래서 진이 빠졌다.
쉬는시간 없이 풀로 공부를 하는 거랑 마찬가지라 정신도 하나도 없었고 그냥 힘들었다.
토요일은 출근시간 보다 일찍일어나 준비를 한 후 7시 지하철을 타야 학교에 넉넉히 도착할 수 있다.
갖드기나 나는 저혈압이 있어 아침이 힘든데...
솔직히 수요일보다 토요일이 일어나기 힘들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토요일은 굉장히 괜찮았다.
현대사회와 스포츠는 교수님도 굉장히 재밌었고 과목이 나와 관련된 과목이다 보니 굉장히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다.
아침이라 가장 힘들거라고 생각했던 과목이 의외로 굉장히 재미있어서 놀랐다.
오히려 쉬는 시간을 갖고 싶지 않을 정도로.
글쓰기 시간은 도대체 이걸 뭘 쓴다는거야... 라고 생각했었고 듣기 싫은 과목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만약 2학년 때 글쓰기를 들으라고 하면 또 듣고 싶을 정도였다.
밥을 먹고 난 후라 굉장히 졸린시간이었지만 눈이 감길 때면 본인의 생각을 글로 써보세요! 라고 하는 교수님의 수업방식에 간탄을 내뱉으며 나는 어느세 또 글을 쓰고 있다.
글을 쓰는 동안 교수님이 돌아다니며 글을 조금씩 봐주는데, 내 글이 이리 정갈해질 수 있구나라는 감탄을 내 뱉었다.
인간심리의이해는 굉장히 정말 재밌었다.
내 전공과도 연관이 되는 과목이라 굉장히 열심히 듣겠어! 라고 마음을 먹긴했지만
내가 이렇게 까지 열심히 들을거라곤 정말 하나도 생각못했다.
프로이트의 무의식세계에 대해 듣는데 우와 우와 우와 세시간 동안 정말 눈을때지 못하고 공부를 하였다.
솔직히 대학을 가기 전, 나는 졸업만하면 되 학점따위 나도 몰라.
내 목표는 졸업이야.
내가 자더라도 그냥 둬. 라고 했는데, 이거 눈을 감기 정말 아깝다.
등록금도 등록금이지만 내가 이렇게 까지 열심히 할거라고 정말 생각도 못했다.
수업이 그냥 다 재미있다.
내가 모르는 것을 배우는 것도 굉장히 새롭고 나도 나이를 먹긴 먹었나보다.
대학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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