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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냥들 일기/* 혀니코니 일기

고야이는 집단생활 동물일까? 아닐까?

by oneday story 2020.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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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고양이의 집사로 오늘 남자친구와 논쟁했던 주제에 대해 포스팅해볼까 한다.

 

Q. 고양이는 집단 동물일까 아닐까?

 

이 이야기를 하다보니 결국 검색까지 하게 되었고, 누군가가 이 글을 보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글을 작성해 본다.

 

 

먼저 고양이는 집단생활을 할까? 하지 않을까?에 대한 답변은 집단 생활을 하지 않는다가 맞다.

고양이는 새끼들이 어느 정도 크면, 자립을 위해 고양이를 버린다.

 

코니도 그렇기 때문에 내 품으로 들어왔다. 

어미가 한 여름 가게 간판 위로 버리고 가버렸다. 

날이 너무 더웠고 8시간을 기다렸지만 어미는 오지 않았다. 

애가 탈수 증세가 올까봐 어쩔 수 없이 구조했지만, 어쩌다 보니 우리집 식구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는 집단생활을 하는 동물이 아닌 영역 동물이라고 보는게 맞다.

같은 공간 안에서도 두마리가 선호하는 공간이 따로 있다.

 

한 마리는 침대위를 또 다른 한마는 쇼파위를 좋아한다. 

이런 식으로 고양이는 같이 공동으로 살되 본인만에 공간이 따로 있는데,

이것을 집단 생활이라고 부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들은 자기 구역을 왠만하면 떠나지 않는다. 

또한 자기 구역 반경 100미터 까지 지킨다고 하니, 다른 고양이와 곂치는 일이 많고 

100미터 안에 있는 고양이들을 서로서로 지킨다고 한다. 

 

사람으로 따지면 이웃집? 정도라고 할까나? 

이웃집에 누가 무단침입하면 함께 지켜주고 때로는 옆집의 아이도 돌봐주고 이런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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