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인 자 숨긴 자 그리고 조작한 자
- 육군상사 염순덕 피살사건 2부
3월31일 (토) 밤 11:15 SBS에서 방영
# “조작이 있었다”
2001년 가평군 한 도로에서 피살된 고 염순덕 육군상사. 지난 주 제 1부에서는 시신 발견 직후 현장과 현장인근에서 담배꽁초와 범행도구가 발견되어 유력한 용의자가 두 명의 군인으로 좁혀졌음에도 17년간 이 사건이 미제가 된 의혹을 소개한 바 있다.
이번 주 제 2부는 17년 전 사건이 미궁으로 빠진 데에 결정적인 이유가 따로 있다는 제보자의 놀라운 증언으로 시작한다. 누군가가 유력 증거를 조작하고 수사에 혼선을 주어 사건 해결을 미제에 빠뜨렸다는 것이다. 누가, 왜 그런 일을 벌인 걸까? 그리고 그 배후에 누가, 어떤 세력이 있는 것은 아닐까?
# 두 명의 용의자, 한 명의 자살
염 상사 시신 곁에서 발견 된 담배꽁초에서 DNA가 확인된 두 용의자. 한 명은 같은 부대 소속 수송관 홍 준위고 다른 한 명은 당시 염상사의 부대를 관할하던 기무부대 이중사였다. 하지만 2016년 재수사로 유력한 증거가 재확인되었음에도 이 둘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구속 수사를 받지 않고 진실 규명은 지연되었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기무사 소속이던 용의자는 청주 모처에서 차량 내부에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 되었다. 17년 사건 현장에서 이중사는 무슨 일을 저지른 것일까? 수사에 대한 압박으로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일까? 그렇다면 둘 중 그가 진범인 것일까? 과연 남은 진실을 다른 한 명의 용의자를 통해 밝혀 낼 수 있을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여전히 많은 의혹을 남기고 있는 <그것이 알고 싶다> ‘육군상사 염순덕 피살사건‘ 제 2부는 이번 주 토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 17년만에 찾아낸 범인
담배 꽁초 두개에서 용의자에 DNA 발견, 하지만 알리바이로 인하여 사건은 내사종결 되었습니다. 그렇게 미제 사건으로 16년이 지났고, 지난해부터 다시 경찰은 조사를 시작했다. 경찰 " 협의 입증할 증거" 그 당시 알리바이인 당구장사건에서 전직군인 A씨가 용의자인 전직군인 B씨가 당구장에 계속 있었던걸로 해달라고 말했었다는 것. 그 이후 경찰의 조사는 활기를 띄었고, 오늘 2부에서는 범이이 밝혀 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