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올리브영에 펫 코너, 반려동물 코너가 생겼다고 해서 다녀와
고양이 탈취제를 구입했다는 후기를 올린 적이 있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란다.
http://onedaywithous.tistory.com/831
그 때 함께 구입한 마법의 티백 캣입 티백이라고 한다
물을 좋아하지 않는 고양이들을 위해 물에 넣고 티백처럼 우려 마시는 캣잎 티백이라고 하는데,
괜찮은 생각인 것 같아 구입하기로 하였다.
무엇보다 유기농이기도하고 가격은 잘 기억이 안난다.
그치만 한 6-8천원 사이로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던 것 같다.
개봉하기 전 부터 빨리 열라고 난리치는 그니.
엄마 사진 한번만 찍고 준다니깐 졸졸졸 쫓아다니면서 난리도 아니어서
그냥 찍기로 하였다.
자 엄마가 줄께 하고 문을 연 순간 어찌나 달려 들던지
내 코에는 그냥 녹차향과 별반 다름 없이 느껴지는데 너는 무슨 다른 향이 나는 거니...?
여튼 물에 담궈주니 한 동안 할짝할짝 핥아 먹더니
물이 어느 정도 진하게 우러나니 더 이상 관심을 갖지 않는다.
심지어 먹지 못하는 물이라고 판단이 되었는지
다음 날까지도 그 물은 마시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버리고 다시 새로운 물을 줬더니 목이 얼마나 말랐는지 그 자리에서 한 1리터는 먹더라.
그때 내가 얼마나 미안했는지 ㅜㅜ
물에 담궈주는 것 보다 그냥 티백 안에 있는 캣잎을 뿌려주는 것을 훨 좋아하는 것 같아 그냥
같이 딸려온 이 장난감 같은 파우치 안에 티백을 넣고 닫아주니
잘 가지고 논다,
아주 마약을 한 것처럼 가지고 논다.
티백이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티백으로 사용하면...
나 처럼 냥이들이 마시지 않으니.... ㅜㅜ
물론 케바케겠지만. 참고하길 바란다.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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