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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냥들 일기/* 혀니코니 일기

어른이 되는 과정 중성화

by oneday story 2016.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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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를 하는데 얼마나 서럽게 울던지...
수술시간은 10분 안팍.
대기시간은 3시간.

주변에서 각종 개 소리와 고양이 소리가 들려온다.
평소 얌전하게 병원을 잘 다니던 그니도 오늘 뭔가를 눈치 챈건지 난리를 피운다.

진료를 받으려고 하는데 케리어 안에서 나오지 않고.

주사도 씩씩하게 잘 맞더니
난리를 치다 결국 혈관이 터졌다.

주사를 맞은지 1초만에 잠이든 애기.

수술시간은 정망 10분 안팍이였다.
그니가 내려왔을땐 대견스럽기도 하고
중성화가 인간의 욕심인걸까...
라는 심오한 생각도 하게되었다
암컷이라 불러야 할지
수컷이라 불어야 할지

 

 


땅콩이 떨어진 자리가 텅 비었다
고양이는 중성화가 필수라고
나름 자위를 해본다.

 

의기소침해 있을줄 알았는데
밥도 잘 먹고 잘 걷고 잘뛰오 놀아 다행이다


×서진 동물병원 고양이 중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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