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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지통

유튜버 오마르의 삶 아다문 제발 애 낳지 마세요! 공감된다...

by oneday story 2020.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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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채널 오르마르의 삶의 아다문은 지난 7일 제발 애(아기)낳지 마세요 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아다문은 젊은세대와 기성세대의 차이점으로 '교육수준'을 꼽았는데, 

기성 세대들은 자신을 희생해 가족을 번영시키는 삶을 살도록 교육을 받아왔다.

반면 젊은 세대에선 사회와 가문의 번영 이전 개인의 행복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됬다는 것이다.

 

 

사회의 변화도 육아에 오롯이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주장하였다. 

과거와 달리 재미있는 컨텐츠들이 많아지면서 내 행복을 포기해야 하는 부분들이 더 많아졌다고 해석하였다.

 

아다문 TV육아 예능을 언급하였는데

이런 예능을 보면서 결혼과 육아에 환상을 갖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 연예인들은 청소하는 사람 따로, 애 맡는 사람 따로 있다. 

비싼 산후조리원에서 쉴 만큼 쉬다 나오면 관리 받고 좋은거 다 챙겨먹는다.

남편은 매일 야근에 아내는 독박 육아하는 우리와는 완전 다르다. 

육아 예능은 행복한 장면만 편집하지만 여러분의 육아는 24시간 스트리밍이다. "

 

"애 낳는 순간 중요한 업무에서 이름이 빠지고 결국 짤리거나 등 떠밀려 나오면 알바로 일하게 된다.

대학졸업까지 했는데 학생 때랑 똑같은 파트 타이머가 되는 것이다."

 

"애가 옹알이 하고 뒤집기 하면 감동적이겠지만 그 전에 사람이 미친다.

애 인생 본인 인생 세트로 망치지 말고 제발 진지 하게 생각하자"

 

" 남들 다 하는데, 그냥 하는가 보다 하고 싸지르지 말자 " 라고 영상을 마쳤다.

 

 

공감된다.

나도 비혼주의는 아니지만 아이를 낳고 싶지는 않는다.

이건 마치 비교하기 조금 그렇지만 강아지랑 같은 것 같다. 

남의 집 강아지는 이뻐 보인다. 그렇기 이뻐 보일 수 없다. 키우고 싶다.

하지만 비용은? 똥오줌은? 밥은? 생각할게 너무나 많다. 

 

그래서 비교적 손이 덜 가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하지만 고양이도 마찬가지다.

비교적 손이 덜 갈 뿐이지 똑같은 애정을 주면서 오래 여행도 못가고 집에 혼자 있는 애가 걱정되어서

퇴근하면 집에 뛰어오기 바쁘다. 

 

고양이는 막말로 그렇게 15년 정도 키우면 된다. 하지만 아이는? 

애가 성인이되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 

주변만 보아도 성인이 되어도 부모님께 손벌리는 친구들이 한둘이 아니다. 

재수 한다고, 대학 다닌다고, 취업 준비한다고, 결혼 한다고, 애 낳는다고.

 

나는 그런 희생적인 삶 보다는 내 삶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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