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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지통

중1 아들 아빠 체크카드 훔쳐 트위치 3천만원 도네쏴... (Faet.애플시리)

by oneday story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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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시리라고 하는 닉네임으로 3천여만원을 병풍선(도네)로 사용한 중학생 1학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아이의 아빠로 추정되는 사람은 

아들이 중학교 1학년인데 자신이 대출 받아 통장에 넣어 놓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들은 그 체크카드를 훔쳐 트위치 도네로 계좌에 있던 3천만원을 모두 썼다라고 밝혔다.

 

 

 

문제는 이 아들이 트위치 도네를 보낸 스트리머가 한둘이 아니고, 다른 시청자들에게 구독권도 뿌렸다는데.

아마 회수는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부 오버워치를 하는 스트리머들에게 도네를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경찰에 넘긴 아빠.

그리고 해당 스트리머들은 아래와 같은 안내문을 받았는데

 

안녕하십니까 xx지방경찰청 형사과 광역수사대 경위 우xx입니다.

 

귀하께서 운영하시는 트위치 티비의 oo방송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다름이 아니고 귀하의 방송을 청취하는 ID jXXXXX9XXX을 사용하는 학생과 관련하여,  해당 학생이 귀하가 운영하는 개인방송 후원의 성격으로 지급한 캐쉬가 2020/02/03 50만원 02/04 50만원 등 총 400만원 정도로 확인됩니다.

 

위 학생의 아버지 xxx씨는 xx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방문하여, 중 1 아들이 자신의 체크카드를 훔쳐 약 3,000만원을 온라인 방송을 하는 사람에게 기부한 것이 으로 파악되었다고 합니다.

위계좌는 대출받은 돈을 보관하던 계좌이다 억울하다고 밝혔다.

아들은 숫자나 돈의 가치에 대한 개념이 없이 게임에 중독되어 보호자의 허락도 없이 돈을 기부하였습니다.

아들의 처벌을 떠나서 돈을 회수 받을 해결책이 있냐고 민원을 접수한 사실이 있습니다.

 

물론, 위와 같이 후원하는 캐쉬는 해당 컨텐츠의 성격이나 스트리머의 개인적 노력에 따른 

위 학생은 평소 유저들이 후원하는 형식과 범위(1000~10000원 등)을 초과하여 정상적인

부모의 동의 없이 미성년자의 신분으로 후원행위를 하였으므로 다음과 같이 사정을 감안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스트리머 개인 연락처나 소통 창구의 부재로 인해 우선 쪽지로 연락드린 것이며, 해당 문제에 대해 협의 의사가 있을 경우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이 안내문을 받은 스트리머들은 자필 사과문을 쓰면 돌려주겠다고 하였다고 한다.

 

죄송합니다.

제가 여러 스트리머 분들에게 피해를 주고 상처 드린거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중독되어 돈의 개념을 모르고 괜히 쏴서 피해를 주거 같습니다. 

저의 이런짓 하나에 많은 스트리머 분들이 피해를 받으시고 기분 좋은 날에 기분 안좋게 만든거 같습니다.

이 일을 겪게 된 이후 저는 너무 사과드리고 싶었지만 시청자도 많이 욕고 욕도 더 많이 먹을거 같아 사과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당연히 욕을 먹어야 마땅하지만 그래도 무서웠습니다. 

피해 받으셔서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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