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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만 판매하던. 이라며 SNS을 뜨겁게 달구던 제주 말차샷 레떼
평의 호불호가 갈려서 먹을까 말까 많이 고민했지만 그래 한번도 못 먹어봤으니 매일 똑같은 음료 먹는 것 보다
훨 이득이겠지 싶어서 먹어보기로 하였다.
기다리는 동안 주변 평을 살펴보니 호불호가 너무나 갈려서 조금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혹시 몰라 레몬에이드 패션후르츠도 함께 시켰으니 괜찮겠지 하고 기다리는데 음료가 나왔다.
두근두근.
한입 먹어보는 순간 어 이거 전지 분유 맛인데....? 녹차향이 솔솔 올라오는?
그니는 싫다고 하엿지만 나는 생각 외로 굉장히 좋았다.
하지만, 이건 내가 섞지 않아서 이런 향이 난 것이었고 전부 섞으니
녹차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맛은 있었는데... 섞기 전까지 섞으니깐 굉장히 쌉싸름하고.. 단맛이 적고 막 그랬다.
걍 생 녹차를 먹는 느낌이라고 할까나?
제주도 말차샷 라떼.
내 취향은 아니었기 때문에 다시는 마시지 않을 것이다.
그니도 마찬가지였는지 스타벅스에서 구입한 레몬에이드 패션후르츠만 호로록 먹고 결국
제주 말차샷 라떼는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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