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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가 일년 반이란 세월을 살아왔지만
(코니는 아직 일년도 살지 못했기에.)
한번도 헤어볼이란 것을 토한적이 없는 것 같다.
물론 고양이들 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하는데, 그래도 한번쯤 토하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다가 사료를 바꾸고 싶지는 않아서, 찾아보던 중 캣글라스만큼 좋은 것을 발견하지 못해 결국 또 쿠팡에서
캣글라스 귀리씨를 구입해버렸다.
쿠팡가격으로
1개에 5천원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씨가 굉장히 많이 들어있다.)
예전에 캣글라스를 키운적이 있었는데, 관리도 힘들고 해서 한 몇 개월간 기르지 않았었는데,
코니도 생기고 했으니 다시 한번 길러 볼까 한다.
그렇게 씨를 심은지 몇일 후 몇일동안 기미가없더니
"이거 죽은거아냐?" 라고 버려야 하나..? 생각 할 쯤
드디어 싹이 텃다!!!
한번 키워본 전적으로는 이렇게 한번 흙밖으로 머리를 디비 밀면 겉잡을 수 없을 만큼
무럭무럭자라는 귀리싹들이였으니
한 일주일 후면 풀밭일 것이다.
나름 씨뿌린 곳에서 수확을 거두니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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