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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위의 마라톤
'크로스 컨트리' 스키에 대해서 알아보자
명칭 크로스컨트리는 ( Cross Country )는 '통과하다'라는 의미의 영어 Corss와 국가 또는 지역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Country'가 더해진 것으로 빠른 시간 안에 정해진 구간을 통과해 순위를 나누는 종목이다.
눈이 쌓은 산이나 들판에서 스키를 신고 정해진 코스를 가능한 빨리 완주하는 경기로서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 지방에서 시작된 노르딕 스키 종목의 한 가지며, 1924년 제 1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왜 생겨 났나 ?
산악지형이 발달한 프랑스와 스위스, 이탈리아 등 알프스 지역과 달리 노르웨이와 스웨덴, 덴마크 등 스칸디나비아 지역은 넓은 평지와 언덕이 펼쳐져 있다. 이 때문에 악천후 속에 눈 덮인 구릉지대를 통과하기 위해 스키를 신고 이동하는 일은 생활의 필수 요소가 됐다. 북유럽에서는 군사적으로도 상당히 유용한 이동수단이었던 스키에 스포츠적 요소를 가미하여 평지와 언덕을 빠른 시간 안에 주파하는 경기가 만들어졌고 이 종목이 바로 크로스컨트리다.
크로스 컨트리의 독특한 점
경기 도중에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경기 시간이 긴 탓에 체력 소모가 남다른 크로스 컨트리는 코스 중간에 선수들에게 따듯한 음식과 과일 등을 제공하는 급식소를 운영한다. 급식소는 15km 이내 1개 30km 이상은 최소 3개, 50km는 6개가 설치된다. 차가운 눈밭을 달려야 하는 선수들에게 급식소는 '최고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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