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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지통

[백종원의골목식당] 맛이변한 서산 해미읍성 돼지찌개집 맛이나식당??

by oneday story 2020.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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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다녀왔던 서산 해미읍성.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아 해미읍성의 돼지찌개집 '맛이나식당'이 골목식당 긴급점검을 하며 변해버린 맛과 음식의 양 그리고 사장님이 손님을 응대하는 태도가 논란이 되었다.


그래도 골목식당 촬영했던 음식점을 방문해 본다고 서산까지 갔던 곳인데... 하면서 조금 관심있게 찾아보게 되었다.


돼지찌개 먹어보고 싶었는데 시간상 여유도 없고 점심에는 판매를 하지 않아 결국 곱창집인 우시장을 갔던 기억이 난다.

가보고 싶었던 곳이 갑자기 맛이 변했다고 하니 1년만에 얼마나 변한 것일까? 안먹길 잘 한것일까? 라는 생각 등등 여러 궁금증을 갖고 방송을 보았다.




우리가 방문하였던 20.05.01의 맛이나식당 줄이다.

점심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사람들이 줄을 엄청 서 있었다.


기다리고 먹을까... 하였지만 줄도 줄이고 무엇보다 점심에는 우리가 먹고 싶었던 돼지김치찌개가 나오지 않았다.

해미까지 돼지찌개 먹으로 왔는데... 하면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 주변에 있던 곱창이나 먹어보자! 하여 맛이나식당은 방문은 하지 않았다.



서산해미읍성에는 점심메뉴와 저녁메뉴가 나뉘어 있었다.

점심메뉴는 소머리국밥과 비빔밥만 판매를 하였고, 저녁메뉴는 돼지찌개와 비빔밥만 판매하고 있었다.


소머리국밥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순대국에도 순대만 먹음) 패스하고 비빔밥은 거기서 거기이지 않을까...? 싶어 이 많은 줄을 기다리며 이 많은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유튜브는 하지 않지만 유튜브나 동영상은 촬영이 금지가 되어있었고, 가게 내부 촬영을 하여 개인 SNS에 올릴 경우 손님과 가게 직원 얼굴은 가려달라는 <중요> 라고 적혀 있는 안내 문구가 적혀있었다.



방송을 보면서 저렇게 유튜브나 동영상 촬영은 금지라고 적혀있는데, 과연 타 게골목식당에 출연한 들 처럼 몰래 잠입을 하여 동영상을 촬영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갖으며 방송을 보긴하였지만.


방송을 보니 확실히 초반 보다는 양은 적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긴 했다.

또 골목식당 스탭 요원들은 돼지찌개를 먹으며 돼지 비린내가 너무 많이 난다. 비계가 너무 많다 등의 악평을 쏟았다.


과연 방송을 어디까지 믿어야 하고 저 사장님 말을 어디까지 신뢰를 해야 하는지는 알 수 없겠지만

확실한건 맛은 그렇다고 치고, 사장님의 무뚝뚝한 행동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이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동영상 촬영에 대해 협조를 구하기 위해 골목식당 팀이라는 이야기를 하였을 것이고, 방송 상 보면 요원이 6팀까지 있는 것을 보아 가게 내부 전체를 골목식당이 차지 한 것으로 파악이 된다.


실제로 내가 갔을 때도 식당이 크지 않았었다.


갑자기 저렇게 단체로와서 맛이 변했다는 둥 비린내가 너무 많다. 이리 말을 하는데 어떻게 평정심 유지하고 웃으면서 대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조금 해본다.


맛이 없어진 것은 문제이긴 하지만 저렇게 까지 사람 자체가 '변했다' 라고 표현하는 것은 조금 문제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맛이 문제이면 그것을 지적해야지 사람까지 지적을 하는 것은 너무 골목식당의 악마의 편집이 아니었나 라는 조심스러운 생각을 해본다.



골목식당에서 방영한 해미읍성 돼지찌개집 긴급점검

https://youtu.be/3YoIM6KC-ss


유튜버 야미야미YumYum이가 방문하여 인터뷰한 맛이나식당 사장님

https://youtu.be/m6UxAUT5Gbw



유튜버 캡쭌이 20.02.02에 서산 맛이나식당에 대해 올린 맛평가 영상

https://youtu.be/Y04CGNRDX9I



유튜브 촬영을 할 수 없어 영상 자료가 많지 않지만 그래도 사장님은 친절하시다. 라는 평은 종종 보인다.

음식의 맛은 그렇다고 넘어가고 내가 말을 하고 싶은 것은 사람의 까지 바뀌었다. 이야기 할 필요가 있냐라는 것이다.


야미야미의 동영상을 보면 돼지찌개집 맛이나식당 사장님은 '자살암시'까지하고 계신 상태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엄청 많아보이셔서 더 가슴이 아프다.


사전 협조도 없이 갑자기 찾아와서 테이블 전부 차지하고 앉아서 긴급점검이에요 맛이 변했다면서요 비린내가 너무난다. 이리 이야기 하면 나같아도 못 버틸것 같다라는 생각이든다.


물론 사장님의 태도가 잘했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반대로.


내가 블로그를 잘못 작성하였을 때 내 글에 단체로 악평을 다다다다 적고 간다면 나 또한 멘탈이 무너질 것 같다. 심지어 이것이 생계와 직결된다면 나는 이 일을 계속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내가 글쓰는 것말고 할줄 아는 것이 뭐가 있지? 참고 견디고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리뷰하였던 서산 해미읍성 곱창집으로 출연한 우시장은 사장님도 너무 친절했고 맛도 있었다.

https://onedaywithous.tistory.com/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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